LHC, 현대물리학의 최전선
내 생각 한 달 전쯤인가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발견하고는 고심 끝에(너무 전문적인 내용이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구입한 책이다. 결국 재미있게 완독을 하고 말았다. '책을 마치며'에 저자가 밝히고 있듯이 아주 심하게 전문적인 문장으로 내용이 도배되어 있지는 않았다. (주제가 주제인지라 생소한 물리학 단어나 전문용어들이 난무하기는 한다.) 개인적으로 LHC에 대해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별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TED강연에서 처음 LHC의 존재를 알게 된 후로 CERN과 LHC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 이리저리 정보를 찾아보고 있던 나에게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책 후반부의 다음과 같은 구절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 우주가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가 하..
2023.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