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섭

2023. 8. 17. 10:53인생(Life_人生)/도서(Books_書籍)

내 생각

통섭.

 

모든 분야의 지식은 서로 관련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합을 이루어야 한다'는 어찌 보면 간단한 주제라고 보일 수도 있지만, 아마 요 몇 년 사이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책이 아닐까 싶다.

 

인상 깊었던 부분을 인용해 보자.

 

만약 자연법칙들보다 더 상위의 힘이 없다면 그 법칙들이 도대체 어디에서 나왔겠는가? 과학은 이러한 신학적 질문에 해답을 제시해 주지 못한다. 다른 방식으로 말해보자. 왜 무가 아니라 무언가가 존재하는가? 존재의 궁극적 의미는 인간의 이성적 이해를 넘어서 있고, 따라서 과학의 영역 바깥에 있다.

 

왜 무가 아니라 무언가가 존재하는가

 

우주(천문학)와 관련된 도서를 읽다 보면 자주 접하게 되는 문장이다.

 

인간문명의 끝을 맞이하기 전까지 이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 과연 무엇일까 생각하다 보면 끝없이 철학적인 사고로 머리가 복잡해지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지금 읽고 있는 칼 세이건의 '과학적 경험의 디양성'에서는

"무언가 있는 것보다 무(無)가 더 간단하기 때문이다"라고 하는데...

 

흠...

 

왜 무(無)가 아니라 무언가가 존재하는 것일까?

 

출처: 통섭 - 예스24 (yes24.com)

리뷰: 통섭

"통섭"은 에드워드 윌슨이 저술한 책으로, 지식의 통합성에 대한 개념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학문 분야와 학문 간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추며, 인문과학과 자연과학, 예술과 과학 등 다양한 분야 간의 융합을 탐구합니다.

 

저자 에드워드 윌슨은 생물학자이자 사회생물학자로서 유명한 인물로, 이 책에서는 그의 학문적인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지식의 통합성에 대한 이론과 개념을 제시합니다. 그는 자연과학, 인문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상호작용하며 현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통섭"은 전반적으로 윌슨의 철학적인 사고와 학문적인 열정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책은 지식과 인식, 사회와 문화, 진화와 생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이들 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탐구합니다. 윌슨은 또한 인류의 지식과 문화가 통합됨으로써 보다 더 풍요로운 사회를 구축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전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과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합니다.

 

"통섭"은 전문적인 학문 서적이지만, 에드워드 윌슨의 역사적인 배경과 철학적인 사고를 이해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지식의 통합성과 상호작용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는 흥미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다양한 학문 분야 간의 관계를 탐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자료일 것입니다.

 

참고

통섭 - 예스24 (yes24.com)

 

통섭 - 예스24

사회생물학의 창시자이자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통합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 온 에드워드 윌슨. 이 책은 그 거대한 기획을 총결산한 역저다. 그는 자연과학과 인문, 사회과학이, 인간의 지

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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