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7. 16:59ㆍ인생(Life_人生)/도서(Books_書籍)
내 생각
지난달 칼세이건의 '코스모스'와 이 책 두 권을 손에 넣었는데,
'코스모스'의 두께에 압도당한 나머지 이 책을 먼저 읽기로 했다.
책의 내용은 칼 세이건의 강연내용을 글로 옮긴 것인데,
읽다 보니 칼 세이건의 종교와 우주에 대한 생각이 그대로 전해졌다.
(나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전적으로 칼 세이건의 거의 모든 의견에 동의한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몇 군데 꼽아보면,
'어째서 무가 아니라 뭔가가 존재하는가? 왜냐하면 [뭔가]보다는 [무]가 더 간단하기 때문이다... 이것이야말로 우주의 존재에 대한 충분한 이유가 되며.... 그 외의 다른 이유를 필요가 없는 이것은... 반드시 필연적인 존재여야 하니,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멈출 수 있는 충분한 이유를 지니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그 대폭발(빅뱅) 이전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이에 관해서는 두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런 질문을 하는 게 아니다"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느님이 하셨다고 하는 거죠. 또 다른 하나는 우리가 무한한 횟수의 팽창과 수축을 거듭하는 진동하는 우주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구는 앞으로 수천 또는 수백만 년이 지나도록 바로 여기에 그대로 있을 것입니다. 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 즉 핵심적인 질문이면서, 또한 중요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과연 우리는 그때까지 남아 있을 수 있을까요?
당신은 위 세 가지 질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리뷰: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은 칼 에드워드 세이건이 편집한 책으로, 과학과 종교, 인간의 존재와 우주에 대한 심오한 주제를 탐구합니다. 이 책은 세이건이 진행한 특별 강연인 "Gifford Lectures"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과학적인 사고와 종교적인 신념 사이의 관계에 대한 그의 생각과 견해를 제시합니다.
저자 칼 에드워드 세이건은 유명한 천문학자이자 과학적인 사고를 널리 알리는 작가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책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은 그의 생각과 철학을 과학과 종교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세이건은 과학과 종교가 서로 다른 영역이지만, 서로 다른 영역에서도 인간의 탐구와 궁극적인 질문에 대한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은 세이건의 특유의 철학적인 사고와 통찰력을 담고 있습니다. 책은 과학의 방법론과 인간의 종교적 신념, 우주의 기원과 진화, 그리고 인간의 존재와 의미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과학적인 사고와 종교적인 신념이 어떻게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은 뛰어난 작가인 칼 에드워드 세이건의 철학적인 사고와 과학적인 지식에 대한 통찰력을 경험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세이건의 글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며, 과학과 종교의 상호작용과 인간의 존재에 대한 깊은 질문을 탐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참조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 - 예스 24 (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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