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18. 16:30ㆍ인생(Life_人生)/영화(Movies_映画)
내 생각
공포영화인줄 알았는데.. 쩝..
다른 생각
생텀은 2011년에 개봉한 호주-영국 합작 영화로, 감독은 알리스터 그리어슨이며, 주연은 리차드 록스버그, 이안 그루퍼드, 라이 웨이크필드, 앨리스 파킨슨, 댄 와일리 등이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요, 1988년에 호주의 한 동굴에서 다이빙을 하던 탐험가들이 동굴의 출구가 물에 잠겨서 갇히게 되고, 그들이 살아남기 위해 힘겨운 선택과 희생을 감수하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화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현실감 넘치는 연출과 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독은 실제로 다이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영화의 장면들을 가능한 한 현실적으로 촬영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영화의 대부분은 호주와 뉴질랜드의 동굴에서 촬영되었고, 배우들도 직접 다이빙을 배워서 수중 장면을 연기했습니다. 그 결과, 영화는 우리에게 동굴의 아름다움과 공포를 동시에 전달하게 됩니다. 특히, 동굴의 출구가 물에 잠기는 순간부터 영화는 긴장감과 스릴을 놓치지 않고 유지합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매우 훌륭합니다. 리차드 록스버그는 탐험가들의 리더인 프랭크 역을 맡았는데요, 그는 프랭크의 강인함과 책임감,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애정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이안 그루퍼드는 프랭크의 친구이자 경쟁자인 조지 역을 맡았는데요, 그는 조지의 욕심과 자만심, 그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잘 연기했습니다. 라이 웨이크필드와 앨리스 파킨슨은 프랭크의 아들인 조시와 조시의 여자친구인 빅토리아 역을 맡았는데요, 그들은 젊고 열정적인 탐험가들로서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용기와 사랑을 보여줬습니다. 댄 와일리는 프랭크와 조지의 친구이자 다이빙 전문가인 크레이지 역을 맡았는데요, 그는 크레이지의 유머감각과 친근함,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서 보여주는 희생정신을 잘 표현했습니다.
영화의 단점은 크게 없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영화의 전개가 조금은 빠르고 갑작스럽다는 것입니다. 영화는 탐험가들이 동굴에 들어가기 전에 그들의 배경과 인물관계를 간단하게 소개하고, 바로 동굴의 출구가 물에 잠기는 상황으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영화의 초반부는 조금은 당황스럽고 혼란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의 결말은 약간의 희망을 남기면서도 비극적이라서, 관객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겨줍니다. 이런 점이 영화의 장르에 맞는다고 할 수도 있지만, 좀 더 긍정적이고 만족스러운 결말을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총평하자면, 생텀은 현실감 있는 연출과 연기로 동굴 다이빙의 위험과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화는 우리에게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우정과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우리는 자신의 삶에 감사하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더욱 소중하게 대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다이빙을 좋아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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