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마커와 네크로모프들에 맞서는 아이작의 이야기는 1편에 이어서 계속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여태껏 플레이해 본 비슷한 류의 게임들 중 최고의 게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완성도가 대단하다. ▶ 영상 1편도 그리 나쁘진 않았지만 2편에서 비약적으로 향상된 느낌이다. 매스이펙트 1편에서 2편으로의 진보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전체적으로 텍스쳐의 품질이 상당히 업그레이드되었으며 미려해진 느낌이다. ▶ 조작성 1편보다 확실히 나아진 느낌이다. 아이작의 움직임이 더욱 부드러워졌음이 확연히 느껴졌다. 여타 TPS게임처럼 다양한 액션동작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걷기, 대시의 기본적인 동작만으로도 이 게임은 충분하다. ▶ 스토리 2편은 1편으로부터 3년이 흐른 시점이며, 무대는 토성의 위성 타이탄의 우주 정거장(spac..

내 생각 내가 아직 PS3를 가지고 있을 때, 데모버전으로 잠시 플레이해 본 적이 있었다. 그 당시 잠시 플레이해 본 느낌으로는 조작감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고 왠지 난이도도 높은 거 같아 썩 좋은 인상은 아니었다. 그저 그런 호러 FPS게임 중 하나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는데 막상 제대로 플레이해 보니 이거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게임이었다. 게임의 배경은 이시무라(石村)라는 우주선으로 후반부 약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 우주선 안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마치 영화 에일리언 시리즈와 비슷하게도 보여지는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하나 둘 밝혀지는 내용은 나름 충격적이다. 마치 영화나 소설을 보는 것 같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나름 일품이었다. 호러 게임인만큼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BGM도 훌륭하게 잘..

내 생각 바로 전에 매스이펙트 시리즈를 클리어했던 탓에 눈이 너무 높아진 것일까. 조잡한 영상이 눈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액션게임이 갖추어야 할 요소들은 그럭저럭 갖춘 것 같다. 데빌 메이 크라이나 귀무자 시리즈와 같은 전형적인 칼부림 액션 게임이다. 아무 생각 없이 즐기기엔 무리가 없을 듯싶지만 게임 중간에 무작위적으로 발생하는 버그들이나(파일 패치가 필요한 부분도 있음) 일본어 자막이 지원되지 않는 점. 특히 실망스러운 엔딩 컨텐츠 등 참고 넘어가야 할 부분도 많은 게임이다. 다른 생각 "블레이드 오브 타임"은 KONAMI에서 개발 및 출시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시간을 조작하고 사용하는 독특한 게임 플레이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시간 여행과 전투를 통해 복잡한 퍼즐을 풀어가..

내 생각 이번 편도 역시 재미있었다. 훌륭한 영상과 배경음악에 연출까지 딱히 나무랄 부분이 없었다. (자막 크기가 이전 편에 비해 작아진 점은 좀 불만이었지만..) 솔직히 직접 엔딩(내가 본 엔딩은 '융합'편)을 보고 나서도 왜 그렇게들 이번 작품의 엔딩에 대해 말들이 많은지 잘 이해가 가질 않았다. 나름대로 괜찮은 엔딩이지 않은가. 평소에 우주에 관심이 많은터라 이 게임에 아주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 1,2,3편을 이어서 클리어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성간 이동을 설명하기 위해서 매스 릴레이라는 어찌 보면 좀 터무니없는 물건과 이론들이 등장하긴 하기도 하지만 외계생명체들에 대해서는 실제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설명도 여기저기 등장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매우 흥미로웠다. 그리고 1,2,3편을 통틀..

확산성 밀리언 아서 몇 달 전부터 인기를 끌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확산성 밀리언 아서'라는 모바일용 카드배틀 RPG 게임이 있습니다. 저도 가끔 즐기고 있는데, 유저로 하여금 적절하게 중독성을 유발하는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드배틀이라는 장르가 약간은 생소하기도 하고 유치할 거 같기도 하지만 은근히 수집욕을 자극하기 때문에 유저들이 쉽게 손을 놓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게임 제작사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일본의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이니 할 말 다 했죠. 게임 기획을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일단 제작 스태프들의 경력이 다들 화려합니다. 프로듀서, 음악, 시나리오 작가(솔직히 시나리오는 좀 별로라고 생각), 일러스트레이터, 성우, 애니메이션 제작소 등 모두 유명한 분..

내 생각 기계 종족인 게스마저 (유기체는 아니지만) 하나의 종족으로서 존중해주려는 우리의 주인공 셰퍼드. 멋지다.(뭐 플레이어인 내가 셰퍼드의 행동을 선한쪽으로 결정짓는 것이긴 하지만..ㅋㅋ) 1과 비교하여 더 많은 외계 종족이 등장하였고 플레이 시간은 더 늘었으며 스토리도 탄탄해진 느낌이다. 또한 그래픽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좋아졌다. 근래 해 본 게임들중에서 최고 수준이 아닌가 싶다. 행성을 스캔하여 광물은 얻는 시스템은 행성이 워낙 많아 조금 지루하긴 했다. (스킵하고 넘어가지 못한 내 탓이지만..) 3편에서는 우리 지구가 포함되어 있는 태양계에서의 에피소드도 좀 포함되었으면 좋겠다. DLC까지 플레이하지는 못해 그 내용이 무척 궁금하긴 하지만, 그냥 3편으로 넘어가기로 결정했다. 매스릴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