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6. 10:37ㆍ인생(Life_人生)/도서(Books_書籍)
내 생각
우리 삶에 있어서 '철학'이란 결코 쉬운 주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철학이라는 단어 자체에서 느껴지는 거리감, 애매모호함, 어려움 등은 제쳐두고라도 일상생활에 철학이 무슨 도움이 되는지 대해서 단 몇 분만이라도 곰곰이 생각해 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저 또한 그러한 부류 중의 하나였으나 나이가 들면서 세상과 우주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짐에 따라 자연스레 철학이란 학문에 대해서도 조금씩 배워보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접한 것이 이 책입니다. 철학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기 때문인지 원래 머리가 나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읽으면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지만 전체적인 글의 구성이 작가의 일상생활에 빗대어 있기 때문에 다른 철학서적보다는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책 내용 중, 몇 가지 인상적인 부분을 꼽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결국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 어떤 것에서 아우라를 느끼는 순간은 동시에 우리 자신이 행복해지는 순간이기도 하다.
- 자본가가 월급을 준 이유는 노동자가 자신이 많든 상품을 자신이 받은 돈으로 사게 하기 위함이다.
- 진인사대청명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서 조용히 결과를 기다려라.
다른 생각
"철학이 필요한 시간"은 강신수의 저서로, 시간에 관한 철학적인 사색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시간의 본질, 시간의 경험, 시간의 의미 등 다양한 시간에 관련된 주제를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철학적인 시야를 제시합니다.
강신수는 시간이란 무엇인지, 과거와 현재, 미래와의 관계는 어떠한지에 대해 사유하고, 시간의 흐름과 인간의 존재와의 연관성을 고찰합니다. 그는 시간이 개인과 사회, 문화에 미치는 영향과 시간에 대한 인식의 다양성을 다루면서, 독자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시간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철학이 필요한 시간"은 철학적인 사색을 통해 시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생각을 깊게 하게 해주는 도서입니다. 강신수는 철학적인 개념과 실제 경험을 연결시켜 독자들에게 시간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지며, 시간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탐구합니다.
이 책은 철학적인 사고와 시간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특히 추천되는 도서입니다. 강신수의 철학적인 해석과 통찰은 독자들에게 시간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하고 깊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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